오랜만에 나이프 3종을 구입했다. 영국에서 꽤나 이름을 날리는 Tod's Stuff 제품. 참고로 이 회사는 석궁, 나이프, 대거로 유명한데, 롱소드나 아밍소드도 꽤나 잘 만든다. 미국의 암즈앤아머Arms & Armor와 더불어 풀커스텀이 가능한 업체 중 하나로써, 올해부터는 저렴한 제품들은 TOD CUTLER(링크), 커스텀 제품들은 TOD's WORKSHOP(링크)로 라인을 이원화하여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 중 Tod Cutler는 가격이 꽤나 저렴하다. 가격이 싸서 퀄리티도 떨어질까 걱정했으나 물건을 받아보니 그런 생각은 싹 사라졌다. 

  전부 14~15세기 중간계급 사람들이 많이 썼던 다용도 나이프들로 음식을 잘라 먹는 용도로 주로 쓴 듯하다. 




탱은 풀탱 구조로 뿔이나 뼈로 핸들을 만든 다음, 구멍을 뚫어 황동 핀이나 황동 리벳으로 고정시킨 형태. 칼날은 상당히 날카롭게 세워놓은 상태로 A4용지는 쉽게 자르는 수준이다. 다만 아주 얆은 사전지나 잡지 종이는 버겁다. 그리고 중간에 살짝 날이 누워 있는 부분도 있음.






  표면은 미러피니시에 가깝게 광을 내놓았으나 약간의 헤어라인이 남아 있다. 나중에 연마를 다시 해야겠다. 가죽으로 만든 칼집이 포함되어 있는데, 중간에 있는 염색 안 된 칼집의 경우는 조금 헐겁다. 그래서 칼이 잘 빠진다. 나머지 두 개는 물성형이 잘 되어 꽉 잡아준다. 



  Pros : Low Price, High Quality, Decorated Veg tan leather sheath provided. Mirror Finish

  Cons : Loose fit on leather sheath(Just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