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메이크 라이틀리 피티드 New Make Lightly Peated  / ABV 59%

  황송하게도 여자친구님께서 사다주셨다. 일본 시가 현에 위치한 2016년 설립된 나가하마 증류소의 논 에이지드 위스키. 신생 증류소라 오크통에 숙성 시킨 제품은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아서 이렇게 내놓는 것 같다. Lightly Peated 라고 적어 놓은 것처럼 스모키함이 두드러진다. 새 가죽 지갑을 막 열었을 때 나는 향, 잘 말린 참나무 조각을 태웠을 때 나는 향이다. 맛은 중간 부분부터 달콤한 맛이 강렬하게 치고 나오면서 입 안에 스모키함이 가득 찬다. 이 스모키한 피니시가 상당히 오래 지속된다. 59%라는 도수 덕분일까나... 숙성하지 않은 원주는 생애 처음 마셔보는데, 복잡한 뉘앙스는 부족하지만 이것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오크통 숙성을 마치고 나올 제품도 상당히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