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프 케익, 6,500원

  설탕을 위에 뿌리고 앞에서 토치로 카라멜라이징을 해준다. 사실 보기는 좋았지만, 윗 층의 크림들이 녹아서 크레이프와 따로 노는 사태가 발생했다. 크림은 지방비중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라 두스의 크림은 섞는 우유의 비율을 높였는지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싱글크림'이나 '라이트 휘프트크림' 정도 되는 느낌. 같이 곁들인 "오렌지 리큐어 소스"는 자칫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사실 느끼하지 않았지만) 크림 맛을 잘 보완해 준다. 그리고 노리타케 접시가 아주 훌륭했다. 서빙 아주 훌륭. 

 


  로열밀크티, 6,000원

  얼그레이 베이스인가 그런지 우유와 홍차 맛의 밸런스가 좀 안 맞았다. 아쌈이나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로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곰이 안녕하고 있는 건 귀엽긴 했는데 좀 걸리적거렸다. 밀크티는 집에서 밀크팬에 샤바샤바해서 만들어 마시는 게 제일인 듯...




  

  

  1. Favicon of http://4water.tistory.com 서울한량 2015.01.09 23:37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생각해보니까... 저는 토치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케이크에 쓰면 크림이 흐르는듯한 질감이 되지요. 근데 그것뿐만이 아니라, 회에 아부리 (..) 한답시고 토치질 하는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맛이 매캐하고 잡스러워져요 ㅜㅜ.. 이 집은 기본기 잡혀있는 케이크 (그 이상을 바라면 안됩니다) 랑, 예쁜 그릇이랑, 또 깍듯한 서비스 때문에 찾게되는 곳이지요. 근데 밀크티를 밀크팬에 샤바샤바 하는건 어떻게 하는거에요??

    • Favicon of http://www.sthbtwnus.com SthBtwnUs 2015.01.09 23:39 신고  링크  수정/삭제

      음.. 우선 팬에 물을 붓고 끓인 다음 찻잎을 넣고 우려내구요. 그 다음 우유를 섞어서 단백질 막이 형성되기 직전까지 데우고 티 스트레이너로 파파박 찻잎 걸러낸 다음에 시럽 넣어서 냠냠 마시면 됩니다. ㅋㅋ 팬은 보통 법랑 재질로 세라믹 코팅 되어 있는 것이 좋구요. 찻잎은 아쌈이나 실론처럼 강력한 게 밀크티 만들 때 좋아요.

  2. 2015.01.10 21:53  링크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3. 2015.01.10 21:53  링크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