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만

  쁠롭

  샤슬릭

  예전에는 깔린까라는 이름으로 영업하던 가게였다. 주로 다루는 음식은 러시아 음식. 그 밖에 소련 시절 연방국 요리들도 다룬다. 큐민, 회향 가득 뿌려 구운 샤슬릭은 훌륭하다. 파프리카 가루 뿌린 양파도 곁들이로 좋다. 본토에서는 빙초산을 뿌려주는데 여기도 그럴라나 싶다. 쁠롭은 한국인 입맛을 겨냥한 듯 기름기가 없어서 퍽퍽하게 느껴진다. 부정적이다. 쁠롭은 기름 질질흐르는 맛에 먹는 건데 아쉽다. 큐민, 팔각, 후추, 양고기, 샐러리, 토마토 페이스트 등을 넣어서 만든 스프 라그만은 맛과 향의 밸런스가 아주 좋았다. 나중에 나도 집에서 해 봐야겠다. 잘하는 가게. 


  근처에 있는 사마르칸트보다 아주 약간 더 비싸지만 좀 더 고급진 느낌. 주말에 가면 고려인, 러시아인들 대가족들이 모여서 왁자지껄 식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