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튀김, 2,000원

 붓카케 우동, 6,500원

  6시 50분에 주문했는데 면이 마음에 안 들게 나온 모양인지 맛없게 나왔다고 죄송하다면서 다시 삶았다. 그래서 조금 화났는데 면 맛을 보고 헤헤 웃었다. 최근 1년 사이에 먹어 본 면 중 최고였다. 다 익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에 밀가루 냄새도 나지 않았다. 아마 오늘 먹은 우동 카에의 우동 면은 사누키 우동 면 벤치마크로 삼아도 될 정도라고 생각했다. 다만 여기는 멘쯔유가 매우 별로다. 매우 단 편. 튀김옷을 너무 많이 넣어서 느끼하기도 하다. 위에 올린 레몬을 전부 짜 넣어야 그나마 밸런스가 맞을 정도. 사이드로 주문한 닭튀 김은 밑간이 하나도 되어 있지 않아 정말 별로였다. 최근 먹어본 닭 튀김 중 제일 별로였다. 개업 초기 버프 때문에 면발이 좋은 게 아니길 빈다. 조만간 가께우동 먹으러 가 볼 예정.


  천국과 연옥 사이를 오가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우동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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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notherbeerplease.tistory.com oui? 2016.10.07 11:05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ㅋㅋㅋㅋㅋㅋ재밌는 평이네요. 면만 빼고 최악이라 하셨지만 사진을 보니... 공복으로 출장길 열차에 실려가는 중인 전 군침만 돕니다 ㅜㅜ

    • Favicon of http://www.sthbtwnus.com SthBtwnUs 2016.10.07 11:06 신고  링크  수정/삭제

      출장!! 맛있는 거 드시고 오세요. :)

    • Favicon of http://anotherbeerplease.tistory.com oui? 2016.10.07 11:08 신고  링크  수정/삭제

      ㅎㅎ말 나온 김에, 혹시 부산역 근처에도 메뉴불문 괜찮은 집을 아시나요? 끼니를 빨리 해결하고 이동해야할 것 같은데 혹시나 싶어 연쭤보아요.

    • Favicon of http://www.sthbtwnus.com SthBtwnUs 2016.10.07 11:21 신고  링크  수정/삭제

      오스테리아 부부 괜찮았어요. 이탈리안입니다. // 부산역 차이나타운 신발원도 나쁘지 않아요. 근데 TV 한 번 나와서 사람이 엄청 많지 않을까 하네요.

    • Favicon of http://anotherbeerplease.tistory.com oui? 2016.10.07 11:25 신고  링크  수정/삭제

      와 정말 코앞이네요. 감사합니다 한 끼 제대로 잘 먹고 오겠습니다!ㅎㅎ

    • Favicon of http://www.sthbtwnus.com SthBtwnUs 2016.10.07 11:27 신고  링크  수정/삭제

      오스테리아 부부 지점이 두 개로 늘었네요. 전화해 보니까 부산역 앞에 있는 곳 영업 한다니깐 거기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당일 예약 된다니깐 도착하시는 시간 맞춰서 예약 하시면 될 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anotherbeerplease.tistory.com oui? 2016.10.07 11:58 신고  링크  수정/삭제

      무사히 찾아와서 앉았습니다. 술도 한 잔 시켰고요ㅎㅎㅎㅎ 음식 기대되어요!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www.sthbtwnus.com SthBtwnUs 2016.10.07 12:07 신고  링크  수정/삭제

      오스테리아 부부 가신 거라면 맛있을 거예요.(불안)

  2. 어떤날 2016.11.08 01:14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평소우동을 즐겨먹고 가까운거리에있어 다녀왔습니다
    자루우동을 먹었구요
    평을하자면 면의 모양이 일정하지않았습니다.이는 면이 삶아져나올때의 상태가 제각각이될수 밖에 없구요.면만 먹을을때 뒷맛에서 밀가루 풋내가났습니다.잘못삶거나 숙성을 잘못 한것일테지요.
    자루다시의 경우에는 짠감이 있었지만 이정도는 괜찮다라는 정도안이였습니다.하지만 단맛이 전혀느껴지지않더라구요.
    붓카케에들어가는 다시나 자루다시가 같은것일텐데 단맛이심했다고하시니 의아하네요.

    포스티이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