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케멘 XL, 11,000원


  스페셜토핑 4,000원

  달걀은 반숙이 아니라 그냥 덜 익혀서 내준다. 노른자가 흘러나오는데 츠케멘이랑 같이 비벼서 먹으라는 의도일까? 라면 끓일 때 계란 노른자가 풀리면 국물이 혼탁해져 아예 넣지 않거나 깨뜨리지 않고 익히는 취향인데, 노른자 범벅이 된 면을 소스에 찍으면 음.... 잘 모르겠다. 소스는 마음에 들었다. 면을 소스에 적셔 먹는 걸 감안해서 짭짤하게 내놓는다. 어류를 우린 육수와 돼지 사골 육수를 한데 섞는 스타일이다. 가쓰오부시 향이 강한 편이다. 다만 생선 말린 것을 갈아서 넣는데 이게 입 안에서 텁텁한 느낌을 준다. 부정적. 소스에 해산물의 기운을 넣기 위함이라면 그냥 맛만 더하고 가루는 걸러 내는 편이 나을 것이다. 면은 일반 라멘에 쓰는 면에 비해 꽤나 두꺼운 편이다. 찰기도 상당하다. 

  스페셜 토핑은 차슈가 메인이고 나머지는 별 의미가 없는 들러리다. 차슈는 불질을 강하게 해서 입에 넣자마자 훈연향이 확 풍긴다. 간도 적절했고 촉촉한 편이었다. 긍정적이다. 


  우마이도의 두 번째 브랜드라고 들었다. 츠케멘 생각나면 가끔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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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ariabronn.tistory.com Mariabronn 2017.04.05 13:23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츠케멘 소스 맛이 너무 강해도 좀 그렇더라구요. 처음에는 맛있다가 나중엔 짜고 물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