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홀랜드 브루잉 드래곤스 밀크 New Holland Brewing Dragon's Milk / ABV 11%

  올드 라스푸틴과 같은 임페리얼 스타우트Imperial Stout로, 버번 위스키를 숙성하는데 쓴 오크통에 맥주를 넣고 숙성을 시켰다. 다크초콜릿을 한 입 배어 물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향과 맛이 처음에 강하게 치고 나오는데, 그 뒤로 바닐라, 커피 같은 향들이 퍼진다. 후미에서 가장 지배적인 향은 잘 익은 마라스키노 체리 향으로 꽤나 강렬하다. 맛은 전반적으로 달콤한 편으로 1/3지점부터 거의 끝까지 달콤함이 이어진다. 혹자는 이것을 분유의 달콤함이라고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커피시럽을 마셨을 때 또는 커피 젤리를 물었을 때 느껴지는 달콤한 맛과 향에 가깝다. 바디감은 굉장히 두터운 편이고 탄산감은 거의 없다. 11%라는 고도수에도 불구하고 알콜감 거의 없이 굉장히 부드럽게 넘어가는, 좋은 임스다. 


  P.S. 달콤한 향과 맛이 왠지 익숙해서 집에 있는 마르살라 와인을 마셔봤더니 아주 비슷하더군요.





  1. Favicon of http://anotherbeerplease.tistory.com oui? 2017.09.13 13:50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전 이거 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