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는 아웃도어 기어 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Brunton(이하 브런튼) 사의 Echo 7X18 Pocket Scope입니다.


이 제품은 미드 24 에서 주인공 잭 바우어가 사용하여 유명해진 모델이기도 합니다.


근데 정작 사진 보면 다른 모델 쓰는 것 같은 건 함정카드.


일단 제품에 대한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광학기기들을 보면 7X18 이니 10-30X25 같은 숫자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7X18 에서 7은 배율을 의미하고 18은 18mm 구경을 뜻합니다. 10-30X25는 10배에서 30배까지 축소, 확대 가능한 가변배율 25mm 구경 이라는 뜻이지요.


일반적으로 구경이 커질수록 빛을 모으는데 유리하여 동일한 조건에서 더 밝은 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브런튼 에코 포켓 스코프는 7배율 18mm 구경 단망경입니다. 



블리스터 패키징이군요. 포장 뜯을 때 손이 베이지 않게 조심해야겠습니다.



간략한 설명. 


메이드 인 차이나. 퀄리티 컨트롤만 철저히 한다면 중국산이라도 훌륭한 제품이 나오곤 합니다.


브런튼 본사는 미국 와이오밍 주 리버튼에 위치하고 있나보군요.



제품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포켓 스코프. 나일론 파우치, 노란색 헝겊, 스코프용 끈.



일단 헝겊. 뭔가 범상치 않습니다.



씨줄과 날줄이 분리되는 클라쓰. 역시 명불허전 차이나. ㅋㅋ 


과감히 버려줍니다.



포켓 스코프입니다. - 와 + 쪽으로 돌려서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Green Anti Reflection 코팅 18mm 구경 대물렌즈. 



접안렌즈. 영롱하네요.



이렇게 파우치에 쏙 넣어서 휴대하시면 되겠습니다.



원가 절감을 위해 저가 나일론으로 만든 파우치입니다. 빛에 반짝거려서 싸 보입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에 500데니어 코듀라 재질 파우치를 기대한 내 잘못이지....



파우치 뒷면에는 이렇게 벨트에 착용할 수 있도록 나일론이 덧대어져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장착해 주면 되겠습니다.


7배율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오신다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가운데에 있는 건물이...




이 정도 배율로 확대되어 보입니다. 


쌍안 망원경이 아닌 단안 망원경이기도 하고, 대물렌즈의 구경도 작아 멀리있는 물체를 관찰하면 상의 떨림이 있고, 상이 어둡게 맺히는 편입니다. 


하지만 단안경은 성능이 아니라 휴대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제품군입니다.


위에서 보는 것처럼 멀리 있는 물체를 보아도 깔끔한 상을 볼 수 있고 휴대성도 매우 좋은 것을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쌍안경은 아무래도 무게와 부피가 부담되는 수준이니까요. 


북한산 올라갈 때 한 번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작지만 강한 브런튼 에코 포켓 스코프였습니다.

  1. Favicon of http://lightnia.egloos.com 세바스찬 2014.10.15 23:52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저도 잠시 갖고 있다가... 지인한테 넘긴걸로 기억합니다. 작고 가벼워서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