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3  런던 드라이 진 No.3 London Dry Gin / ABV 46%

  책 '스피릿'에 꼭 한 번 먹어 봐야할 진이라고 올라와 있던 No. 3 를 마셔 봤다. 책에는 주니퍼 풍미가 풍부하다고 나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다른 진에 비해 약한 편이다. 향을 맡아 보면 주니퍼 배리 케릭터 보다 레몬, 오렌지 같은 시트러스 류의 향이 더 강하다. 그 뒤로 달콤한 향을 솔솔 풍긴다. 카르다몸 뉘앙스, 그러니까 레몬그라스와 민트를 섞은 뉘앙스도 조금 있다. 맛은 스파이시함이 지나가면 단 맛이 치고 나왔다가 정향 피니시로 끝난다. 단독으로 마셨을 때의 맛과 향의 밸런스는 좋지만, 다른 것이랑 섞였을 때 진 자체의 존재감을 어떻게 살릴 지가 관건.












  1. Favicon of http://anotherbeerplease.tistory.com oui? 2017.10.23 15:52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전 이거 레몬도 레몬인데 꽤 양파?같이 맵싸하다고 생각했었어요ㅎㅎㅎ. 칵테일에만 자주 넣어마시던 건데 시음기를 읽다보니 스트레이트로 또 한 번 맛보는 재미도 있겠다 싶네요.